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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1인 2역 준비 불안…내 모습 통해 캐릭터 봐주길" [SE★현장]

그룹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그룹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박진영,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과 김성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크리스마스 아침,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주원규 작가의 동명의 장편소설이 원작인 작품은 높은 수위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박진영은 1인 2역을 탁월하게 소화했다. 정신지체를 갖고 있는 순수한 쌍둥이 동생 월우와 복수를 위한 독기로 가득 찬 형 일우를 연기했다. 삭발을 하고 살기 어린 눈빛으로 공기를 메우는 그의 얼굴은 처음 보는 모습이다.

그는 작품 공개 후 반응을 생각하며 연기하지 못했다고. 그는 “여유도 없었다”며 “일우와 월우가 뚜렷하게 대척점이 있는 인물이다 보니 관객들이 나의 모습을 통해 일우와 월우를 봐주는 게 목표였다”고 연기에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말 못 할 아픔을 갖고 있는 일우와 울분을 토해내는 월우를 연기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박진영은 “스트레스로 다가오진 않았다”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두 가지를 준비해야 하다 보니 내가 대본에 있는 캐릭터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지 불안이 있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근접한지 불확실했지만 스트레스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몸을 내던진 맨몸 액션신은 하이라이트다. 목욕탕에서 속옷만 입고 액션을 펼친 그는 “솔직한 심정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멋을 위한 액션보다 리얼하고 날것 그대로의 액션신이었다”며 “그 신은 감정이 우선이었다. 행위는 남과 다투고 싸우고 있지만 목표 지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캐럴'은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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