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16일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1월 10일 인천~옌지 주 1회(목요일), 11월 18일 인천~하얼빈 주 1회(금요일)로 운항을 재개했고 이날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2회로 증편해 매주 4회 한~중국 노선을 운항한다.
국토교통부는 9월 중국 정부와 한~중 노선 운항 횟수를 기존 주 15회에서 주 31회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고 제주항공은 주 3회를 추가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웨이하이 증편으로 정부로부터 배분 받은 증편 합의분을 모두 사용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운항이 어려웠던 중국 노선 운항을 확대해 항공교통 이동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