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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초과' 김민경, 댄스 도전 "나의 봄은 지금, 우리가 춤춰도 멋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 사진=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 방송화면 캡처




‘한도초과’ 개그우먼 김민경, 홍윤화가 댄스 영상 미션에 도전했다.



김민경, 홍윤화는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이하 ‘한도초과’)에서 댄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타고난 운동 능력으로 ‘국가대표’까지 된 김민경과 개그계 대표 ‘끼쟁이’로 불리는 홍윤화는 남다른 댄스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민경은 “지난 시간에 아이돌에 도전했는데, 아이돌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댄스’”라며 댄스 수업에 임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후 그는 절도 있는 동작이 돋보이는 안무를 선보였다.



홍윤화도 귀여운 웨이브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과 홍윤화는 신체 부위를 각각 따로 움직이는 아이솔레이션(isolation)을 시작으로 미러링 즉흥 댄스까지 빠른 습득 능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모았다. 일일 댄스 선생님으로 출연한 안무가 마담빅은 “홍윤화는 몸에 바운스가 있다”고 말했고, “김민경도 힘이 느껴지면서 절도가 있다. 역시 국가대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미션의 안무는 사계절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나눠 맡기에 앞서, 멤버들은 지금의 인생을 사계절에 빗대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경은 “나이 마흔이 넘어 운동을 시작했는데,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됐다”며 “나의 봄은 지금인 거 같다”고 고백했다.

김민경은 리더로서 팀을 이끌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초과즈’ 멤버 신기루가 안무를 잊었다고 걱정하자 “괜찮다. 포인트 안무만 기억하면 된다”고 독려하는가 하면, “한 명이라도 틀리면 다시 하자”면서 연습을 주도했다. 김민경은 “마른 사람들이 춤을 췄을 때 환호하는데, 우리도 잘 춰서 우리가 춰도 이렇게 멋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홍윤화는 빅마담과 즉석에서 안무를 맞추며 듀엣 공연을 선보였고, 독무 파트에서도 즉흥 댄스를 추며 활약했다. 이날 홍윤화는 “‘춤은 날씬한 사람들만 추는 거다’, ‘사뿐사뿐한 사람들만 하는 거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tvN '한도초과'는 긍정, 재미, 에너지, 행복이 모두 넘치는 대세 아이콘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 4인방이 매회 여행, 패션, 뷰티, 먹방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일상 속 재미주의 라이프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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