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로 유정근(60) 제일기획 사장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정근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대전 대신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했다. 2017년부터는 제일기획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일기획 이사회 의장을 맡아 회사의 지속 성장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삼성 구단은 “유정근 구단주는 제일기획에서 삼성 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구단을 이끈 경험이 있다”면서 “광고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들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