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ESG 역량 강화 첫 발

한양정밀에 ESG 경영 지원

해외 규제 선제 대응 속도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왼쪽)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난 31일 한양정밀 김포공장에서 ‘ESG 경영 컨설팅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두산인프라코어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왼쪽)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난 31일 한양정밀 김포공장에서 ‘ESG 경영 컨설팅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협력사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나선다.



31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주요 협력사인 한양정밀과 ‘ESG 경영 컨설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양정밀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굴착기 플레임, 붐, 버킷 등의 제관품을 거래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소형 굴착기 생산도 담당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월 ‘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 활동에 직접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한양정밀에 대한 △온라인 ESG 경영 진단 및 개선 사항 가이드 △경영진 및 실무자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지원 △ESG 경영 현장 진단 및 결과 분석, 개선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지속 증대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중견, 중소기업에게 ESG경영을 위한 활동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협력사들이 해외 수출에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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