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 시간) 규모 7.8(미 지질조사국 추산)의 지진이 강타한 튀르키예 남동부 도시 디야르바키르의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소방대원들이 생존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거리의 내륙에서 발생한 ‘역대급’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등에서 최소 640명이 사망했고 진앙에서 약 1000㎞ 떨어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AP연합뉴스 튀르키예(옛 터키)에서 6일(현지 시간) 새벽 4시17분께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탄불의 칸딜리 천문관측소는 이날 오후 1시24분께 튀르키예 중부 카흐라만마라스 지역에서 규모 7.5의 지진을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