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롯데그룹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홍기획은 지난 해 7월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롯데 NFT 프로젝트의 허브로서 롯데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며 NFT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양사가 협업하는 첫 프로젝트는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NFT다. 대홍기획은 지난 25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린 벨리곰 NFT 홀더파티에서 벨리곰 NFT 시즌2 로드맵을 발표했다. 당시 대홍기획은 벨리곰 NFT 시즌2 리브랜딩을 통해 향후 벨리곰 커뮤니티 로드맵과 세계관을 더욱 견고히 하고, 폴리곤과 함께 더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벨리곰 NFT 시즌2 리브랜딩을 시작으로 홀더(NFT 소유자)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홍기획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단순 NFT 발행에 그치는 것이 아닌 새로운 NFT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글로벌 생태계 속 경쟁력 있는 웹3.0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 플랫폼 폴리곤은 높은 안전성과 호환성, 낮은 수수료와 생태계 내 유망한 프로젝트들로 주목받는 업체다. 지난해 미국에서 스타벅스와 NFT 기반 멤버십 솔루션 ‘스타벅스 오디세이’를 구축하고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투자하는 6개 테크 스타트업 ‘디즈니 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됐으며 인스타그램, 나이키, JP모건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