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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와이원엔터 손잡고 국내 활동 재개…첫 작품은 디즈니+ '무빙'

류승범 /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류승범 /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류승범이 국내 소속사와 손잡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7일 “류승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배우로서 지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열의를 가진 류승범이 다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승범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복귀한다.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강풀 작가가 극본을 쓴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류승범은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를 연기한다.

이외에도 류승범은 새 소속사와 함께 채널과 장르 구분 없이 적극적으로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라는 전언이다.

류승범은 지난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통해 데뷔하고, 영화 ‘다찌마와 리’ ‘아라한 장풍 대작전’ '신세계’ 등 개성 강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류승범은 지난 2012년부터 해외에 거주하며 국내 활동이 뜸해졌다. 지난 2019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10살 연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 결혼해 득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는 박효주,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태영, 서이라, 박창훈, 곽희주, 신원호, 신수오, 김준경, 노경, 문강혁 등 배우가 소속돼 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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