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대성이 알앤디컴퍼니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3일 알앤디컴퍼니는 서울경제스타에 "대성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대성만을 위한 전담팀을 꾸려서 다양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성은 지난해 12월 데뷔때부터 함께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났다. 당시 그는 "다가온 2023년 한 치 앞날도 모를 뿌연 안개 같은 미래 앞에 그저 당찬 마음만 가지고 내딛는 발걸음이지만,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 보려 한다"고 새 출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이로써 빅뱅 멤버들은 모두 다른 곳에 몸을 담게 됐다. 태양은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지드래곤은 YG에 홀로 남아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탑 역시 YG를 떠난 상태다.
한편 알앤디컴퍼니에는 가수 천명훈, 리사, 나비, 키썸, 라붐 해인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