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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욘더'…美 OTT서 터졌다

'파라마운트+' 해외 시리즈 1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사진 제공=티빙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사진 제공=티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가 글로벌 OTT 파라마운트+의 해외 시리즈 중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시리즈에 올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캐나다·영국·호주 등 27개국에 파라마운트+를 통해 공개된 욘더는 미국을 시작으로 흥행 시동을 걸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20일 “올해 공개한 해외 시리즈 중 욘더가 미국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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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파라마운트와 함께 협업 중이다. 티빙은 지난해 6월 아시아 최초로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론칭하고 영화·시리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탑건’ 시리즈와 ‘래빗 홀’ ‘옐로우재킷’ ‘털사 킹’ 등이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칸 시리즈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몸값’도 올 여름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어 ‘운수 오진 날’ ‘우씨왕후'도 글로벌로 유통된다.

티빙 관계자는 “OTT 최대 시장인 미국을 사로잡은 욘더의 1위 소식은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가 흥행 중심을 향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인류의 공통 명제인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글로벌 이용자에게 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몸값과 욘더에 이어 티빙만의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컬러로 세계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일랜드’ 역시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 중으로, K콘텐츠 최초로 글로벌 63개국 톱10에 진입하기도 했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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