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는 대통령실 앞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가진 뒤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기시다 총리 부부는 사열단에 올라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후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의 안내를 받아 대통령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공식환영 행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정상회담에 돌입한다. 정상회담은 소수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회담으로 시작해 확대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확대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