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 기가비스(42077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 다만 ‘따상’은 실패한 모습이다.
24일 오전 10시 5분 현재 기가비스는 시초가(7만1,200원) 대비 17.48% 오른 8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기가비스는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70대 1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4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15~16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8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9조8,215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이는 올해 최대 증거금이다.
한편, 기가비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97억 원, 4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27%, 영업이익 176% 성장한 수치다. /hy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