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와 다품종 의약품 장기 위탁생산 계약 체결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시밀러 위탁생산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웨스틴 보스턴 시포트 디스트릭트에서 CEO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웨스틴 보스턴 시포트 디스트릭트에서 CEO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화이자와 다품종 의약품의 장기 위탁생산(CMO)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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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화이자와 지난 3월 1개 제품에 대한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최근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생산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4공장이 예정대로 완공됨에 따라 체결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화이자와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고 했다.

마이크 맥더모트 화이자 글로벌 공급 최고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쉽은 한국 제약 산업에 대한 화이자의 신뢰를 반영하는 좋은 사례”라고 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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