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곽주영)이 서울시 캠퍼스타운 대학들과 함께 6월 3일(토)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개최한 「2023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 (2023 Sinchon Start-Up Fair)」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먼저, 13개 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우수한 기업을 추천하여 왕중왕을 겨루는, “캠퍼스타운 챔피언십”에서는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온 끝에, 3D pose estimation 기술을 바탕으로 3D 아바타를 구현하는 솔루션을 발표한 경희대학교 PLUME.D (이경민 대표)가 우승의 영애를 안았다. 이경민 대표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캠퍼스타운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고, 이렇게 큰 무대에서 많은 분들 앞에서 발표도 하고 우승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사에는 카카오벤쳐스와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참석하여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심사와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해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던 카카오벤쳐스 장원열 수석은 “캠퍼스 타운이 스타트업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어느 때 보다 수준 높은 스타트업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향후에 국내 스타트업에서 큰 족적을 남길 곳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지 않나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스타트업이 캠퍼스 타운을 통해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선배 스타트업으로서 후배를 이끌어 주는 모습을 기대하며, 카카오벤처스도 여러 캠퍼스 타운과의 협업을 통해서 같이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시상을 맡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과 대중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창업문화가 활성화하기를 바라며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연세로 일대에 서울시 캠퍼스타운 소속 13개 대학(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명지전문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스타트업 기업들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여주며 주말 나들이 나왔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판매존으로 참여한 어느 스타트업 대표는 “판매가 잘 안 될 줄 알고 조금만 준비해 왔는데, 2시간만에 모두 소진되어 매우 아쉽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4차산업체험관 (VR체험관, 드론체험관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통해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였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이벤트(당일 신촌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출 시 경품증정) 및 각종 게임 다양한 체험에도 많은 시민들이 붐벼 장사진을 이루었다.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곽주영 단장은 올 해 행사를 폐회사를 통해 “매년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데, 올해 특히 기업, 대학, 서울시가 청년스타트업을 위하여 오랫동안 고민하고 노력해온 결과를 이번 행사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연세로를 찾아 주신 분들과, 행사를 위해 지원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서대문구와 함께 신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3:3 길거리 농구대회와 DJ퍼포먼스도 열리게 되어 그 어느때보다 활기차고 청년의 에너지로 가득한 거리가 되었다. 본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