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TK 스타트업 ‘클라우드 부담’ 던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자회사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TC)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대구·경북권의 유망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기술을 밀착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BTC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5월 대구·경북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성과다. BTC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구·경북권 40여 개 스타트업에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클라우드 최적화 컨설팅 △구축 △모니터링·관제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등의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가 약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대상 기업이 원하는 경우 지원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BTC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전문가를 통해 소수의 개발자가 인프라부터 개발까지 모든 영역을 담당하는 스타트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보다 제품,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조한진 BTC 센터장은 “BTC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향후 대구, 경북, 부산, 경남 등 동남권에 이어 향후 호남권 등 타 지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