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게가 반값"…30살 된 이마트 창립 기념 '가격 역주행' 세일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선식품 등 파격가 기획

러시아산 대게 대폭 할인

/사진 제공=이마트/사진 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기념 세일 행사를 연다. 대게, 육류 등 신선 식품부터 연말 파티용 주류까지 저렴한 가격에 장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마트는 1993년 1호 창동점 개점 이후 창립 30주년을 맞아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이마트 30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신선, 가공, 일상 용품 등 주요 생필품들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원 플러스 원(1+1)’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30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초특가 신선·가공 먹거리부터 다양한 단독 기획 상품 등 풍성한 행사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이마트는 주말 특별 행사로 1~3일 금토일 기간 ‘러시아산 대게’를 100g당 3980원에 선보인다. 준비 물량은 약 15톤으로 기존 정상가(7,980원·100g) 대비 반값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국내산 양파(1.8kg·망)’는 정상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298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핫도그 전 품목, 군만두·물만두 전품목, 카놀라유·해바라기씨유·포도씨유, 수입버터 전품목, CJ·오뚜기 컵밥 전품목 등의 가공 식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연말을 맞아 파티용으로 꼭 필요한 주류도 이번 행사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위스키와 와인을 30주년 기념 파격가에 선보인다. 먼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싱글톤 더프타운 싱글몰트 12년(700ml)’을 40% 할인된 4만9680원에 시바스리갈 위스키 중 맛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시바스리갈 18년 리사에디션(700ml)’은 면세점 판매가 수준으로 저렴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국내 인기 와인인 산페드로의 ‘1865 까버네쇼비뇽 30주년 에디션’은 이마트의 30주년 기념 단독 라벨로 선보이며 1년 전부터 산페드로와 협력을 통해 28,000원의 파격가에 기획했다.

SSG닷컴도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같은 기간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온라인 시식회를 진행하는데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수도권 장보기 고객 대상으로 ‘CJ 신제품 닭가슴살 스팸(200g)’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 밖에 4일에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10%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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