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에 한국인 출신 드림웍스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다.
5일 유니버설 픽쳐스는 드림웍스 명품 제작진들의 참여로 화제가 된 '트롤: 밴드 투게더'(감독 월트 도른, 팀 헤이츠) 속 숨은 주역인 한국인 제작진들의 노고를 공개했다. '트롤: 밴드 투게더'는 형제 간의 불화로 해체한 최고의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완벽한 재결합을 위한 파피와 브랜치의 여정을 다룬 뮤직 어드벤처 영화다.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명품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의 신작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던 '트롤: 밴드 투게더'는 전 세계 13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트롤' 시리즈를 모두 연출한 베테랑 월트 도른 감독과 이전 시리즈에서 작가로 활약해 온 팀 헤이츠가 공동 감독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월트 도른 감독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구름 아저씨의 목소리 연기를 직접 소화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한국인 디렉터로 3D 세트를 구성해 내는 디지멧 디렉터 선윤 역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버겐 타운부터 ‘브로존’의 무대 등 전반적인 영화의 배경을 작업해 완성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한국인 디렉터 선윤이 완성한 '트롤: 밴드 투게더' 속 세트는 연출과 웰메이드 스토리를 빛나게 하는 요소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트롤: 밴드 투게더'는 오는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