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대교, 파네시아 CXL 3.0 IP 세계 최초 개발...메타·AMD 러브콜 급등

대교(019680)가 관계회사인 대교인베스트먼트의 파네시아 투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네시아는 세계 최초로 CXL 3.0 IP 개발하고 메타·AMD 러브콜을 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HBM (고대역폭메모리)을 잇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의 개발·양산을 가속화 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IP 스타트업 파네시아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차세대 기술로 떠오른 CXL(Compute Express Link) 기술에서 메타, AMD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두각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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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CXL 1.1 또는 2.0 기반의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파네시아는 가장 최신 표준인 CXL 3.0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파네시아 솔루션은 메모리 장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속 반도체와 캐시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

파네시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석박사 인력들이 정명수 교수와 함께 2015년부터 CXL 관련 기술을 연구해 2022년 8월에 설립한 교원창업 기업이다.

파네시아를 이끄는 정명수 대표(교수)는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2006~2009)를 시작으로 펜실베니아 주립대 박사(2013), 로렌스 국립연구소 객원 연구원(2010~2015), 텍사스주립대 교수(2013~2015), SK하이닉스 사장단 자문위원회(2016~2020), 삼성종합기술원 자문위원(2020~2021)을 거친 반도체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그는 KAIST 전자공학부 교수로 활동하면서 파네시아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한편 대교의 관계회사인 대교인베스트먼트는 1034억원의 기업가치로 파네시아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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