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 수상

17개 시·도 중 1위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공공 보호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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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시·도 아동보호체계 운영, 시·군·구 업무 지원, 아동보호 인프라 확충 등 3개 평가 영역의 9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

시는 올해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각 1곳을 신설하고 임상심리상담원을 배치한 학대피해아동 전담그룹홈 7곳을 운영하는 등 촘촘한 아동보호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힘썼다.

또한 아동 보호망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매월 아동생활시설 입소 현황을 총괄 관리하고, 구·군간 시설 전원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호아동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가정위탁아동에 매월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입양 장려를 위한 입양가족 심리지원, 입양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책들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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