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북스& - 베스트셀러] 위안 주는 감성에세이 인기…'메트로폴리탄 경비원' 6위





예스24가 집계한 12월 4주째((12월 21~27일) 베스트셀러에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10년간 경비원으로 근무한 패트릭 브링리의 독특하면서도 지적인 회고를 담은 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6위에 올랐다. 책은 지난달 출간됐는 데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의 책’으로 소개되며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흐름이다.



책은 가족의 죽음으로 고통 받던 저자가 미술관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서서히 삶과 죽음, 일상과 예술의 의미를 발견해나가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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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외국어 공부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면서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와 또 다른 ‘LC’가 각각 8위, 10위에 올랐다. 토익 수험서 최신간으로 토익 출제기관인 ETS가 독점 제공하는 최신 기출문제가 반영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는 대체로 전주와 비슷한 순위를 유지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 수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1위를 유지했고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2위, 인기 어린이 코믹북 시리즈 ‘흔한남매 15’가 3위,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가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한 인문·경제 경영·자기계발서 등이 계속해서 인기를 얻었다. 자기계발서 ‘퓨처 셀프’가 전주 8위에서 이번주 5위로, 인문서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이 16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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