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세브란스병원 천근아 교수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 임기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사진 제공=세브란스병원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사진 제공=세브란스병원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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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영유아와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고, 정신장애를 조기에 예방하는 한편, 해당 분야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1985년 출범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관련된 학술연구 사업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사업 △전공의 및 개원의 연수교육 △학술대회 행사 △전문학술지 및 도서 간행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수련제도 시행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와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도 지속 중이다.

천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 시기 정신장애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정신장애 예방-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선하기 위해 학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와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며 “아시아 최고의 위상을 가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의 연구 및 임상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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