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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 새 소속사 찾는다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아란, 새나, 시오 / 사진=서울경제스타DB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아란, 새나, 시오 / 사진=서울경제스타DB




지난해 전속계약 분쟁 끝에 소속사를 떠난 그룹 피프티 피프티 출신 새나·시오·아란이 새 소속사를 찾고 있다.



지난 29일 피프티 피프티 출신 3인의 팬클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인 새나, 시오, 아란을 대리하는 법무팀에 연락해 팬들이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소송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했다. 전 멤버들의 변호사는 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공개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허락한 전 멤버들의 메시지를 전달해 줬다"며 입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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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은 "여러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연락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점에 대해 저희 모두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는 소송을 통해 결과적으로 원하던 전속계약 해지를 상호간 통보를 통해 이룬 상황으로 더 이상 어트랙트의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에 팬분들께서 저희에게 특별한 법적인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3명의 멤버는 건강을 회복해가면서 꾸준히 연습을 이어가고 있고, 새 소속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음악 활동을 유지해가려는 의자와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되겠다는 희망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팬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나름의 최선을 다할 것이고, 조금 더디게 느껴지시더라도 믿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2월 발매된 곡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멤버 4명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이 중 멤버 키나는 홀로 항고를 취하한 뒤 소속사 어트랙트로 돌아와 피프티 피프티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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