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전남 신안군의 차별화된 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2023년 12월에 새롭게 제정된 규칙에 따라, ‘적극행정 공무원의 면책 및 지원제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적극행정 문화의 원활한 정착과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공무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신안군 적극행정 공무원이 업무 추진으로 받는 불이익을 완화하고, 공무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장치가 될 것이다. 이러한 행정의 변화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계기로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공무원들이 업무 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감수해 도전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신안군이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을 위해 공무원의 노력을 적극 장려하는 모범 지방자치단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