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트랜스가스솔루션(TGS)과 KR 본사에 위치한 LNG 추진 및 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LSC)에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션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9월 LNG 추진선박과 벙커링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소한 센터는 TGS와 협력해 해사업계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LNG 분야 전문가 양성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대체연료 수요 증가에 따라 이와 연관된 벙커링 산업 규모와 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KR은 LSC를 통해 LNG 연료 뿐 아니라 메탄올 연료 공급과 벙커링 시스템에 대한 맞춤형 시운전·최적 운영, 위험도 해석 등 보다 종합적인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앞으로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메탄올 추진, 벙커링 기술 분야로 범위를 확대해 해사업계의 대체연료 전환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