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볼보, 車보험 갱신시 자차 보험료 최대 10% 절감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평가

등급 높을수록 자차보험료 인하

XC60, 수입중형 SUV 최고등급

볼보 전 차종 차량등급 상향 조정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베스트셀링카인 XC60은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수입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의 베스트셀링카인 XC60은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수입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올해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고객은 보험료 부담이 최대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차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볼보 전 차종의 등급이 상향됐기 때문이다.

18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발표된 보험개발원 차량모델 등급에서 플래그십 세단인 S90이 11등급에서 13등급으로 두 단계 올랐다. ‘V60 크로스컨트리’, ‘XC40’, ‘C40 리차지’ 모델도 2단계씩 상승했다. ‘XC90’, ‘XC60’, ‘S60’, ‘V90 크로스컨트리’ 등은 1단계씩 올랐다. 이 가운데 글로벌 인기차량인 ‘XC60’은 17등급에서 18등급으로 상승했다. 국내 수입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의 용이성, 손해율 등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한다.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와 제작사의 설계 개선 노력을 반영해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2007년에 도입됐다. 매해 손해율과 부품가격 변동 등을 반영해 등급 조정이 이뤄지며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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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플래그십 세단인 ‘S90’은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3단계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플래그십 세단인 ‘S90’은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3단계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차량모델등급이 높을수록 저속 충돌시 차량 손상이 덜하고 수리가 용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단계가 상승할 경우 통상적으로 자동차보험 갱신 시 자차보험료 부담이 5%가량 줄어든다. 볼보 고객이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경우 5~10%의 자차보험료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자차보험료의 변동은 운전자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가입한 손해보험사에 확인해야 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와 평생 부품 보증 제도,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기본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잇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4년 연속 AS 만족도(CSI)·제품 만족도(TGR) 유럽 브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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