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광진구, 오는 24일까지 '학습나루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지난해 군자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학습나루터 프로그램. 사진 제공=광진구지난해 군자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학습나루터 프로그램. 사진 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민의 평생학습 요구를 반영한 교육 운영을 위해 ‘학습나루터’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습나루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 단위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평생학습 사업이다. 올해는 주민들의 생활 거점인 15개 동주민센터에서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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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실질적인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공모에 나섰다. 구민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동기를 높이는 취지다. △기초문해 △학력보완 △문화예술 △시민참여 △인문교양 △직업능력 6가지 영역에서 다양한 내용을 제안할 수 있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사 또는 주민 자격으로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등 서식은 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사 제안 프로그램은 45개, 구민 제안 의견은 30개를 선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22일 공개되며, 동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강좌를 채택해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구민 의견을 반영해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구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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