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자동차

[도쿄오토살롱] 미쓰비시, 겨울 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샤모니 스노우 기어’ 튜닝 공개

겨울 스포츠 컨셉의 튜닝카 2종 공개

델리카 D5와 델리카 미니의 통일성 강조

미쓰비시 델리카 D5 샤모니 스노우 기어 컨셉. 김학수 기자미쓰비시 델리카 D5 샤모니 스노우 기어 컨셉. 김학수 기자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미쓰비시(Mitsubishi Motors)가 2024 도쿄 오토 살롱(Tokyo Auto Salon 2024)에 참가해 델리카 D5(Delica D5)와 델리카 미니(Delica Mini)를 위한 튜닝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델리카 튜닝 패키지는 ‘동계 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차량이며, 실제 그 이름 역시 ‘샤모니 스노우 기어(Chamonix Snow Gear)’로 명명됐다.

샤모니는 프랑스 몽블랑산 기슭에 위치한 곳으로 ‘동계 스포츠’의 주 무대로 펼쳐지며 특히 스키장이 유명한 곳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동계올림픽, 동계 유니버시아드 등의 개최지이도 하다.

미쓰비시 델리카 미니 샤모니 스노우 기어 컨셉. 김학수 기자미쓰비시 델리카 미니 샤모니 스노우 기어 컨셉. 김학수 기자


이러한 특성에 맞춰 샤모니 스노우 기어는 ‘설산’에 어울리는 흰색의 차체를 갖췄으며 검은색 악세사리들과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와 함께 눈길을 달릴 수 있는 타이어를 장착했다.


델리카 D5, 델리카 미니 모두 루프랙을 얹어 ‘다재다능함’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전면 부분에는 추가적인 범퍼를 탑재해, 눈과 얼음 등을 밀어내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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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모니 스노우 기어 튜닝 자체가 외형적인 부분에만 집중된 만큼 두 차량 모두파워트레인의 변화, 튜닝은 따로 더해지지 않았지만 ‘동계 스포츠의 감성’을 연출하기엔 충분한 모습이다.

미쓰비시 델리카 D5·델리카 미니 샤모니 스노우 기어 컨셉. 김학수 기자미쓰비시 델리카 D5·델리카 미니 샤모니 스노우 기어 컨셉. 김학수 기자


미쓰비시는 두 대의 샤모니 스노우 기어의 매력을 한껏 강조하기 위해 차량 위쪽으로 스키어로 꾸며진 마네킹을 배치하고 주변의 모습 역시 눈으로 쌓여 있는 모습으로 구성했다.

참고로 델리카 D5, 델리카 미니에 적용된 샤모니 스노우 기어는 별도의 양산 계획 및 판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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