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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불후의 명곡'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응원…'네순 도르마' 열창

KBS2 ‘불후의 명곡’ 641회 / 사진=KBS 2TVKBS2 ‘불후의 명곡’ 641회 /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김호중이 승리를 외치는 피날레 무대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41회는 전국 6.1%, 수도권 5.6%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55주 동시간 1위 기록이다.



20일 방송은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 2부로 꾸며졌다. 이번 특집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출전을 앞둔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요태, 에이비식스(AB6IX), 리베란테, JD1, 정인, 김호중이 출연해 선수들이 듣고 싶은 신청곡을 받아 무대를 선사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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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오프닝은 코요태와 17세 아이스 하키 선수 공시완 선수가 장식했다. 신지는 공시완 선수와 함께 손을 잡고 무대에 등장했다. 공시완 선수는 풋풋한 목소리로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우리의 꿈’을 불렀다. 이번 올림픽 아이스 하키 팀 주장인 공시완 선수는 “골을 넣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코요태는 이어 ‘순정’을 선곡, 관객들을 모두 일으켜 세우며 분위기를 끌어 나갔다.

AB6IX는 출전 선수의 신청곡인 H.O.T.의 ‘빛’과 '루저(LOSER)'를 소화하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겠다. 다치지 말고 승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베란테는 ‘너라는 이야기’로 세 번째 무대를 채웠다. 이어 “이 노래처럼 자유롭게 날아가길 바란다”며 선수 신청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불렀다.

JD1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정인은 '오르막길'과 선수 신청곡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한 뒤 “달려가서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전했다.

피날레는 김호중이 장식했다. 김호중은 “고생한 만큼 좋은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 힘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나만의 길’, '아도르(Adoro)',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열창했다. 그는 '네순 도르마'를 두고서는 이 곡에 승리의 메시지가 있다며 "승리하십시오!”라는 말로 인사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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