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이번주 증시 캘린더] 우진엔텍·HB인베·현대힘스 코스닥 신규 상장

지난해 이어 새내기株 돌풍 지속 전망





올해 기업공개(IPO) 1호 기업인 우진엔텍이 이번 주 상장에 나선다. 최근 공모주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HB인베스트먼트, 현대힘스 등도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일진전기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우리사주조합과 주주들을 대상으로 약 1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시설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 자금 납입을 거쳐 2월 13일 신주 상장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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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는 이닉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이닉스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상장 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공모가 1만 4000원을 확정한 바 있다. 또 이날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미제출로 인해 삼성머스트스팩5호가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24일에는 우진엔텍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우진엔텍은 지난 16일과 17일 공모주 청약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증거금만 3조 6946억 원을 모았다. 코스닥 상장 후 주가 상승을 통해 새내기주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대신밸런스제17호스팩의 코스닥 상장도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HB인베스트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HB인베스트 역시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400원에 확정한 덕분에 코스닥 상장 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또 내달 상장이 기대되는 스튜디오삼익은 이날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26일에도 현대힘스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현대힘스는 HD현대의 관계사로서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는 곳이다. 현대힘스도 지난 17일과 18일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약 9조 7800억 원을 모으는 등 크게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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