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김선규 호반 회장, 대한전선 주식 1만주 매입 "책임경영"

대한전선이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에 22.9kV 배전급 광복합 해저케이블 설치하는 모습 /사진 제공=대한전선대한전선이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에 22.9kV 배전급 광복합 해저케이블 설치하는 모습 /사진 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001440)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대한전선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 달 호반산업 대표 겸 대한전선 대표인 송종민 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한 데 이은 경영진의 잇단 자사주 매입이다. 대한전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에게 보여주고, 호반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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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

앞서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52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송 부회장은 “경영진의 주식 매입과 유상증자 참여는 해저케이블 등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신사업의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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