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기습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보온재 무상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지역 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38곳을 통해 보온재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369개의 보온재를 배포했다.
또한 고령자 비율이 높거나 보온재를 배포하는 상수도사업소‧행정복지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처인구 원삼면과 남사읍의 일부 지역에는 현장을 직접 찾아 보온재를 설치했다.
용인시는 현재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 일원 등 21개소에 현장 방문을 통해 보온재 설치를 완료했다. 다음 달까지 사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개별의 노력으로 겨울철 한파에 의한 계량기 동파를 대비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온재를 배포하고, 현장을 방문해 설치하고 있다”며 “수도계량기 보온재 설치를 통한 피해를 예방하는 적극행정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