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삼성전자,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스토어 개관…시장공략 강화

인도 삼성전자 BKC에서 현지 미디어 초청 행사 참석자들이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인도 삼성전자 BKC에서 현지 미디어 초청 행사 참석자들이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인도 뭄바이에 현지 첫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BKC는 인도 뭄바이의 고급 상업 지구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있는 지오월드플라자에 732㎡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월드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인 프리미엄 쇼핑센터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왔고 이번에는 인도에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삼성 BKC는 프리미엄 제품을 단순히 체험하고 구매하는 차원을 넘어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네오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8K TV와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키친’ 등 8개 체험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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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BKC 매장과 삼성닷컴에서의 고객 경험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주력했다. 개관과 함께 갤럭시 S24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이며 인도 시장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삼성 BKC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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