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71번째 생일을 맞아 김정숙 여사와 산행을 즐긴 모습을 공개하면서 근황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에 "생일날엔 산행이죠"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눈 내린 영축산을 배경으로 김 여사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생일 선물은 눈 내린 영축산’, ‘영남 알프스의 위용’이라는 해시태그도 첨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장경상 정무2비서관을 통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 꽃바구니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장 비서관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생일 축하 난을 보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이 ‘영남 알프스’로 칭한 영축산은 문 전 대통령의 단골 산행지로 이전에도 영축산 등산에서 찍은 사진을 수차례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