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성유진이 미국 텍사스에 뿌리를 둔 한국계 은행 글로벌 원 뱅크(Global One Bank)와 2024년 12월까지 1년간의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성유진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CC에서 시작되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부터 왼쪽 등에 글로벌 원 뱅크 로고를 달고 출전한다. 조인식은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이 열리는 텍사스 우들랜즈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성유진은 지난해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과해 LPGA 투어 풀시드를 땄다.
지난해 9월 오픈한 글로벌 원 뱅크는 대주주와 은행장이 한국계 미국인으로 주로 텍사스 지역의 은행 투자자 및 고객들은 대상으로 영업 중이다. 아직 신생 은행이지만 LPGA 투어 루키인 성유진을 통해서 상호 신선하고 도전적인 시장 개척을 진행하고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