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29일 오후 1시 33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7% 하락한 5811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10% 감소한 312만 원이다. 테더(USDT)는 0.15% 떨어진 1375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24% 내린 42만 8900원, 솔라나(SOL)는 0.37% 증가한 13만 39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4만 2258.7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78% 감소한 2269.37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0.02% 증가한 0.9998달러, BNB는 0.04% 내린 305.95달러다. SOL은 0.82% 상승한 97.4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5700억 달러(약 761조 9760억 원) 증가한 1조 6300억 달러(약 2178조 984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55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밈코인 WEN의 가격이 에어드랍 이후 크게 변동했다. 에어드랍은 특정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조건을 만족한 이용자에게 가상자산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행위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WEN은 탈중앙화 거래소(DEX) 주피터에서 대규모 에어드랍을 진행했다. WEN은 약 100만 개 이상의 솔라나 지갑에 에어드랍 됐다. 지갑 하나당 64만 3652WEN(약 70만 달러)를 받았다.
WEN 발행사 오볼스는 “1조 개의 WEN을 발행했고 에어드랍에 7000억 개의 토큰을 할당했다”며 “오는 29일까지 에어드랍 되지 않은 토큰은 소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WEN의 발행량 중 최소 17%(1750억 개)가 소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WEN은 전일 대비 44.95% 상승한 0.0001503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