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애인 과학꿈나무 지원 우리도 함께할게요”

친환경복지가로누리·코아트, 국립부산과학관후원회에 후원금 전달

친환경복지가로누리와 코아트가 취약계층 과학교육을 위한 후원금을 국립부산과학관후원회에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 최소형 코아트 대표, 장현우·장현아 학생, 이상민 친환경복지가로누리 대표.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친환경복지가로누리와 코아트가 취약계층 과학교육을 위한 후원금을 국립부산과학관후원회에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 최소형 코아트 대표, 장현우·장현아 학생, 이상민 친환경복지가로누리 대표.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친환경복지가로누리와 코아트가 국립부산과학관후원회에 취약계층 과학교육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31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전날 과학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후원식에서 환경복지가로누리가 500만원, 코아트가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기업은 과학관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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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복지가로누리는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소속된 장애인표준사업장이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이상민 친환경복지가로누리 대표는 업무로 과학관을 오가며 과학관 후원회가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 대표는 중증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일군 회사의 이윤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취약계층을 돕고 싶다고 후원 의사를 전했다.

커피패키지 브랜드 커피앤아트를 운영하는 여성기업 코아트의 최소형 대표는 평소 자녀들과 과학관을 자주 방문했다. 중앙홀에 설치된 후원회 명예의 전당을 보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기 위해 2021년 장현우·장현아 학생이 어린이후원자에 가입했다. 이후 후원회 소식지를 받으며 청소년 과학동아리 지원 사업과 같은 미래 과학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업후원자로 다시 과학관을 찾았다.

국립부산과학관후원회는 과학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위한 과학나눔교육, 장애인과학교육,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표 기업·기관, 개인, 어린이들까지 다양한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후원자의 뜻을 기려 명예의 전당 명패 게시, 상설전시관 무료입장 등 예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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