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공개 지지한 '고려 장수 강조' 이원종, 22대 총선 후보 후원회장 맡는다

허영 의원 "배우 이원종씨가 후원회장 맡기로"

허영 민주당 의원과 배우 이원종(오른쪽)씨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제공=허영 의원실허영 민주당 의원과 배우 이원종(오른쪽)씨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제공=허영 의원실




지난해 11월부터 방영 중인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고려 장수 강조로 출연한 배우 이원종씨가 올해 4·10 총선에서 춘천갑 재선에 도전하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허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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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의원은 “본업으로서의 연기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공인으로서 꾸준히, 적극적으로 사회참여 활동을 전개해 온 이씨의 행보에 감명을 느끼고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직접 부탁했고, 이씨가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허 의원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명동 닭갈비골목 등 춘천 시가지에서 시민들에게 함께 인사를 했다.

이씨는 지난 2022년 3월 치러진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기도 했다. 대선 전 한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서 "저분이 후보가 되면 어떻게 될까라며 지켜봤는데 어느 날 제 눈에 그 사람의 진정성이 확 들어오더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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