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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3년 만에 프랑스컵 결승 진출

음바페 결승골…렌에 1대0 승

킬리안 음바페가 4일 프랑스컵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킬리안 음바페가 4일 프랑스컵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렌을 꺾고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40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으로 렌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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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 대회 통산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보유한 PSG는 리옹과 내달 26일 블뇌브다스크의 피에르모루아 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PSG가 결승 무대를 밟는 것은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PSG는 음바페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면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렌의 39세 베테랑 골키퍼 스티브 망당다가 선방쇼를 펼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망당다는 전반 37분 음바페의 페널티킥을 오른쪽을 몸을 날려 막아내기도 했다.

그래도 선제골은 PSG의 차지였다. 음바페가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때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프랑스컵에서 5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5라운드(64강)부터 경쟁했는데 음바페는 이날 준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득점(8골)을 올렸다.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선발 출격해 후반 39분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2선 공격수로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골 2도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1도움, 프랑스 슈퍼컵 1골을 더해 공식전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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