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카카오게임즈(293490) 등 국내 게임사가 일본에서 게임을 선보인다. 넥슨게임즈(225570)의 ‘블루 아카이브’와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처럼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내달 29일 일본에서도 출시한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미소녀 캐릭터 '정령'을 수집·육성하는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28일부터 등록한 사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령 '캐서린'과 '에버스톤' 등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현지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넥슨은 17일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히트2'는 2022년 8월 한국 시장에 출시된 이래 작년 5월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히트2'는 일본 시장에서 'HIT: 더 월드'라는 제목으로 출시됐으며, 총 15개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박영식 넥슨게임즈 '히트2' 총괄 PD는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이어 일본에서도 '히트2'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누구나 오랫동안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MMORPG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