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자립의지 고취와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신질환자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인 관계, 자아 존중감, 공감력, 사회성 등을 높이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자유롭게 작사를 하며 떠오르는 감정을 음악과 연결 짓는 음악치료 △흙을 만지며 마음을 치유하는 도예 △식물과 교감하는 원예 △오일 향기로 치유하는 아로마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1:1 심층 상담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치료, 취업 연계, 일상생활 회복도 돕는다.
최호권 구청장은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취업연계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