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3차 매각에 뛰어든 2개사가 예비인수자로 선정돼 내주부터 실사에 들어간다. 본입찰은 내달 말에서 6월 사이 이뤄질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1일 MG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수에 뛰어든 2개사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다.
예보는 법률자문사(광장), 매각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을 검토했으며 2개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해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
예보는 예비인수자들에게 오는 24일부터 약 5주간 MG손보에 대한 실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입찰 일정은 실사 종료 이후 5월 말에서 6월 말 사이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