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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 서울대에 무궁화길 조성

백단심계·홍단심계 무궁화 30그루 기증

3일 열린 서울대 인문대학 무궁화길 조성 제막식에서 김성애(왼쪽 네 번째) 여사와 문병석( 〃 세 번째)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3일 열린 서울대 인문대학 무궁화길 조성 제막식에서 김성애(왼쪽 네 번째) 여사와 문병석( 〃 세 번째)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이 서울대 인문대학에 무궁화 30그루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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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증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를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은 이달 3일 서울대 인문대학과 함께 캠퍼스 내에 무궁화길을 조성했다. 이날 열린 인문대학 무궁화길 조성 기념식에는 윤동한 한국콜마(161890) 회장의 부인 김성애 씨와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강창우 서울대 인문대학장, 김성규 서울대 교육부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한 무궁화나무는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에서 직접 재배한 나무로 백단심계와 홍단심계 무궁화 총 30그루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에는 직접 심은 60여 품종의 무궁화 5000여 그루가 있다.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은 서울대를 시작으로 전국 학교·기업·관공서 등에 무궁화나무를 기증할 계획이다.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무궁화를 자주 보고 가까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은 2022년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을 개관하고 무궁화 알리기 및 무궁화의 국화 지정 법제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에는 그가 수집해온 무궁화와 관련한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돼 있으며 무궁화를 법적인 국화로 지정하기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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