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반도체와 2차전지 핵심 기술에 적용되는 차세대 소재 관련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KoAct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KoAct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 ETF’는 반도체와 2차전지의 차세대 소재와 공급망 관련 기업에만 투자하는 국내 첫 ETF다.
반도체 작동 속도에 영향을 주는 미세화 공정이 한계에 달했고 2차전지 역시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기술의 핵심인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주요 첨단산업이 기술적 난관에 맞닥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각 분야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새로운 차세대 소재 개발과 적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KoAct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 ETF’는 새로운 기술변화로 신규 도입되는 소재, 기술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더 많이 채용되는 소재, 소재가 개발되고 가공되는 공급망에 투자한다. 구체적으로는 동진쎄미켐(005290)(7.0%), 티이엠씨(425040)(7.0%), 원익QnC(074600)(6.0%),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6.0%) 등을 편입 대상으로 정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KoAct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 ETF’는 정부의 자원 자립화 정책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차세대 소재 밸류체인을 선별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액티브하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