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그룹은 배재민(사진) 컨설팅 부문(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와 김석기 경영지원 부문장(CFO)을 신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부문 대표제를 도입하고 기존 5개 사업 부문은 4개로 통합 재편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에 따르면 이번 임명에 따라 그룹 대표진에 배 신임 대표가 합류했다. 기존 대표진은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 대표 아래 장수재 회계감사 부문 대표, 권지원 세무자문 부문 대표, 길기완 경영자문 부문 대표, 손재호 성장전략 부문 대표 등이다.
배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이후 24년간 글로벌 컨설팅사에 재직했다. 국내 대기업의 비즈니스 혁신 등을 선도해온 전문가로 통한다. 김 신임 CFO는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학사,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석사를 마친 후 2000년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