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개각안을 발표했다.
1968년생인 김 후보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예산실에서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지낸 예산통이다. 지난해 7월 기재부 2차관으로 승진했고, 올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강원 원주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