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4일 부산광역시와 ‘우리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 및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억 9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ESG센터 구축비(2억 원),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제1호 추진을 위한 사업비(9000만 원)로 쓰인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재활용 친환경 제품을 제작·판매해 지속 가능한 노인 적합형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주택을 편리한 구조로 리모델링해주는 사업이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와 환경 친화적인 일자리 마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부산광역시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