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코트라는 지난달 말까지 수출바우처 전액을 기업에 조기 발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산업 분야별 중소·중견기업에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바우처 한도 내에서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부처 및 유관기관과 바우처 사업 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은 "상반기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동시에 물류비 국제운임 급등 등 수출 애로가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적시 지원하고, 상반기 수출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