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하원 감독위, 22일 백악관 경호국장 불러 증언 듣는다[트럼프 피격]

하원의장 "국민은 알 자격 있다…전면적 조사 실시할 것"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를 다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성조기를 배경으로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를 다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성조기를 배경으로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하원 정부 감독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 22일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SS) 국장을 불러 증언을 청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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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위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 국민은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앞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하원은 오늘 비극적 사건에 대해 전면적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면서 "미국 국민은 진실을 알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치틀 국장과 국토안보부(DHS) 및 연방수사국(FBI)의 관련 인사들을 상임위 청문회에 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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