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AI 기반 수요예측 설루션 도입

AI 기반 수요예측기업 ‘임팩티브AI’와 협력

일반의약품 전 품목 판매량 예측모델 구축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의 AI 수요예측 설루션 도입 상황을 AI가 묘사한 이미지. 사진 제공=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의 AI 수요예측 설루션 도입 상황을 AI가 묘사한 이미지. 사진 제공=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008930) 계열사인 ‘온라인팜’이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예측 설루션을 도입해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의 재고관리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임팩티브AI가 개발한 AI 기반 수요예측 설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티브AI는 신제품 출시, 재고 관리 등을 돕는 AI 예측 설루션 개발 전문 회사다. 독일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AI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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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팜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미약품(128940) 일반의약품(OTC) 60여 개 전 품목에 대해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한다. 이 설루션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재고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품목별 향후 판매량 예측 모델을 구축해 의약품 품절 문제를 조기 차단하고 불용 재고를 방지하는 등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동화 시스템 구현으로 재고관리 담당자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지능형 AI 설루션을 토대로 판매관리 고도화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는 “온라인팜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의약품 유통 산업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유통 시장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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