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 라네이처가 ‘느슨한 가드닝’ 식재 사업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 섬유 에코서트(ECOCERT ERTS) 인증 생리대 출시에 이어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느낌 라네이처는 도심 내 녹지 불균형 해소와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느슨한 가드닝 사업을 후원 중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느슨한 가드닝은 비영리 재단인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대표 공익사업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녹색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좋은느낌 라네이처는 후원을 위해 매출 일부를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후원 사업은 서울시 내 26개 자치구 중 1인당 생활권 녹지 면적이 가장 적은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됐다. 좋은느낌 라네이처는 생물다양성 증진에 효과적인 여러살이 꽃 17종을 식재했고 식물 도감도 제작했다. 행사에는 시니어, 2030 청년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좋은느낌 라네이처는 소재와 포장재를 비롯한 제조 과정 전반에서 환경 부하를 낮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친환경 섬유 에코서트 인증을 획득한 생리대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국제산림인증 PEFC와 OK Biobased 유럽 ECO 최고 등급을 획득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좋은느낌 라네이처 관계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가치가 도시 생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는 가드닝 사업 취지와 맞닿았다”며 “앞으로도 제품 혁신과 함께 사회적 기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